40시간, 주5일 근무제를 끝내는 방법

패스트컴퍼니, 24.05.13.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마크 타카노가 2021년에 발의한 32시간 근무제 법안은 5일, 40시간 근무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습니다. 현재의 표준 근무제는 약 1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현대 생활과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데믹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하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삶의 다른 측면에 얼마나 어려움이 생기는지를 조명했습니다. 타카노 의원의 법안은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32시간 근무제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또는 하루 8시간씩 주 4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 지급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지식 노동자나 의료 종사자, 서비스 노동자 등 특수한 근무 조건을 가진 직군들이 겪는 문제를 모두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의료 종사자들은 여전히 12시간 이상의 교대 근무와 피로, 번아웃에 시달리고, 서비스 노동자들은 예측할 수 없는 근무일정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타카노 의원은 변화가 입법 외에도 민간 기업과 노동 조합을 통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은 지난해 32시간 근무제를 단체 협약의 일환으로 제안했으나 최종 계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00년대 초반에 헨리 포드가 주5일제로의 변화를 주도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는 짧은 근무 주간을 옹호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근무 시간 표준은 문화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함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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