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아이슬란드가 증명한 노동의 미래: Z세대가 꿈꾸던 '워라밸' 현실이 되다(Futura, 26.01.15.)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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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2019년 주 4일제 승인... Z세대의 예측은 적중했다
2026년 1월 15일, Futura Team

2019년 주 4일제를 도입한 아이슬란드의 실험은 6년이 지난 2026년 현재, Z세대가 예견했던 이상적인 노동 환경을 현실로 구현해냈다. 초기에는 비용 증가와 서비스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2015년 전체 노동력의 1%에 해당하는 2,5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시범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내며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켰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아이슬란드 근로자의 약 90%가 임금 삭감 없이 기존 주 40시간에서 36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단축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Z세대의 가치관과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워라밸과 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Z세대의 예측대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는 줄고 행복도는 높아졌다.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아이슬란드의 강력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연 근무와 온라인 협업에 막힘없이 적응하며 생산성 유지에 기여했다. 줄어든 근무 시간은 남성의 가사 분담을 늘려 성 평등 개선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아이슬란드의 방식은 벨기에의 사례와 뚜렷하게 대조된다. 벨기에는 근무 일수를 4일로 줄이는 대신 줄어든 시간을 남은 근무일에 보충해 총 노동 시간을 유지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제도 확산이 더딘 편이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근무 시간 자체를 줄이면서도 급여를 100% 보전함으로써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주변국에 영감을 주었다. "균형이 생산성보다 중요하다"는 Z세대의 믿음이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현실임을 전 세계에 입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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